1월요일 미국 증시는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S&P 500은 +1.02%의 6,886.24, NASDAQ은 +1.23%의 23,183.74로 상승세를 주도하며 연초 대비 마이너스 구간에서 회복했습니다. 소프트웨어주 매수세가 기술주 전반을 견인했고, Oracle이 +12.74%로 9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2한편 지정학적 리스크는 여전히 높아, WTIWTI (서부 텍사스산 원유)미국 서부 텍사스산 대표 원유 선물 지표. 유가는 장중 $105를 돌파하며 전일 대비 +9.3% 급등했습니다.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호르무즈 해협 (Strait of Hormuz)전 세계 해상 석유 수송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이란과 오만 사이의 좁은 해협. 봉쇄 및 이란 제재 영향으로, 2월 전쟁 전의 $70 수준에서 크게 올라섰습니다. 에너지주(XLE)가 +3.42%로 섹터 상승률 1위를 차지했습니다.
3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4.32%까지 상승했고, 10Y-2Y 스프레드가 +51bp로 확대되었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27개월간 이어진 사상 최장 수익률 곡선 역전수익률 곡선 역전 (Inverted Yield Curve)단기 금리가 장기 금리를 웃도는 이상 상태. 과거 모든 경기 침체에 선행해 발생한 대표적 경고 신호.이 공식적으로 해소되었습니다. CPICPI (Consumer Price Index·소비자물가지수)미 노동부가 매월 발표하는 물가 지수. 연준 통화정책 판단의 핵심 데이터.(3월)는 +0.9%로 강한 수치를 기록했고, Fear & GreedFear & Greed IndexCNN 산출 시장 심리 지수 (0~100).는 여전히 "Extreme Fear" 구간인 15로, 낙관과 경계가 교차하는 국면입니다.
Oracle +12.74% — 소프트웨어주, AI 회의론 딛고 반등… Goldman Sachs 톤 전환이 전기
Oracle(ORCL)이 월요일 미국 증시에서 +12.74%로 9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며, AI 회의론으로 타격을 받아온 소프트웨어 섹터 전반의 반등을 견인했습니다. 텍사스에서 개최된 고객 서밋에서 유틸리티 대상 AI 플랫폼 "Opower"의 효과를 강조한 점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배경에는 Goldman Sachs가 금요일 발표한 노트가 있습니다. CEO David Solomon은 "기업 AI 도입에는 예상보다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이는 "AI 파괴 스토리 과잉 반영"에 대한 수정 기회라는 해석을 끌어냈습니다. iShares Expanded Tech-Software ETF는 하루 +4.9%로 1년 만의 큰 폭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주요 종목도 동반 상승: Adobe +6.54%, Salesforce +4.72%, ServiceNow +7.30%, HubSpot과 Workday도 약 +7%. 다만 연초 대비로는 모두 두 자릿수 하락세로, "반등인지 전환점인지"의 판단은 Q1 실적 기대치와의 정합성이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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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역류 — 유가 100달러 돌파와 소프트웨어 반등, 어느 쪽이 진짜인가
인플레이션 재점화와 AI 회의론 수정이 맞서는 시장 — 이번 주 실적이 시금석
월요일 장은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지만, 내용적으로는 상반된 두 힘이 팽팽히 맞섰습니다. 한쪽은 "유가 +9.3%·10년물 4.32%"라는 인플레이션 재점화×금리 상승 조합으로, 전형적으로 밸류·금융·에너지에 유리한 환경. 다른 한쪽은 "소프트웨어 +5%"라는, 장기 금리 상승과 역상관이어야 할 성장주 되돌림 매수였습니다. 이 모순은 "Goldman Sachs발 AI 회의론이 이미 반영되었다"는 내러티브 수정이 단기적으로 금리 상승 효과를 웃돈 결과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번 주의 실적 캘린더입니다. TSMC(4/16)와 ASML(4/15)의 AI 관련 설비투자 가이던스, JPM/Citi/BAC/GS가 보여줄 미국 경기와 금융 컨디션, Netflix(4/16)와 J&J·UnitedHealth(4/15~)의 소비 동향 — 이들이 "소프트웨어 반등의 지속성"을 결정짓습니다. 특히 TSMC의 HBM·AI 칩 생산 가이던스는 Oracle 되돌림 매수를 정당화할지 여부의 최대 시금석입니다.
편집부의 판단: 단기적으로는 "인플레이션 vs AI 회의론"의 줄다리기가 지속될 전망입니다. 다만 수익률 곡선 역전수익률 곡선 역전 해소단기 금리가 장기 금리를 웃도는 상태의 해소. 해소 자체가 경기 침체의 전조가 되는 사례가 많음. 해소×CPI 상향×유가 상승의 3종 세트는 2026년 하반기를 향한 경기 침체 시나리오의 축적을 시사합니다. 이번 주 실적에서 "AI 수요 건재·인플레이션 일시적"이 모두 확인되면 반등 지속, 둘 중 하나라도 무너지면 4월 초순 저점 재시도도 가능합니다.
※본 글은 특정 유가증권의 매매를 권유하는 것이 아닙니다. 투자 판단은 본인의 책임하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 수익률 곡선 역전이 4월 13일, 10년물 금리가 4.32%까지 상승하는 과정에서 공식적으로 해소(un-inversion / disinversion)되었습니다. 2년물 금리를 10년물이 웃도는 "정상적인 형태"로 돌아온 셈. 다만 금융 역사상 역전 해소 후 6~18개월 이내에 경기 침체에 진입하는 패턴이 많아, "해소는 안심 재료가 아니다"라는 것이 정설입니다.